한동안 몸이 안좋아서 거의 원시인처럼 살다가 다시 화장을 시작했다. 성은 언니의 추천을 받아 구입한 수 데빗의 롤 아이 섀도우와 샤넬 립글로스. 아이섀도우는 applicator이 따로 필요없고 눈에 쓱쓱 바르고 손으로 문지르면 끝! 약간의 반짝이가 화사하고 예쁘다. 립글로스는 양쪽으로 열게 되어있는데 한쪽은 매트한 색깔부분이고 다른쪽은 투명한 립글로스부분이다. 먼저 매트한 부분으로 색을 바르고 마르면 투명한 부분으로 덧발라주면 된다. 색이 잘 안지워지고 넘 이쁜데 매트한 색이 좀 잘 안지워지는 단점이 있음.
유학생과 결혼하여 뜨네기(?)로 생활하다보니 짐 많은 게 도움이 되질않아 최소한의 것만 갖추고 살고 있다. 지난번에 이사하다가 완전 디었다. 서울에는 포장이사가 있으니 걱정할게 없지만 여기선 우리가 다 싸야하니 너무 힘든것이다. 특히 볼 것도 없는 부엌살림은 왜 그리 많은지, 또 그릇 싸는건 왜 그리 오래 걸리는지.
어쨋든 눈에 들어오는 살림살이가 있어도 이사할 때의 악몽을 떠울리며 꾸욱 참았는데 요건 어째 눈에 이렇게도 들어오는지! 마침 메이시 사이트에서 세일도 하고 있어서 장바구니에 다 넣고 계산을 앞두고 있는데 엄청 갈등 중이다. 으으으....